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손을 부딪치는 일명 '손목치기' 수법 등으로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긴 전직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한꺼번에 거액을 타내기 위해 여러 회사에서 다수의 보험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신호등이 황색으로 바뀌자 운전자가 속도를 높여 교차로로 향합니다.<br /><br />오른쪽 도로에서 검은색 승합차가 다가오더니 그대로 부딪칩니다.<br /><br />이번엔 천천히 우회전하는 차량을 검은색 승합차가 툭 치며 지나갑니다.<br /><br />모두 전직 보험설계사 38살 김 모 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벌인 고의 사고입니다.<br /><br />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 씨는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치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29차례, 5천만 원이나 됩니다.<br /><br />한꺼번에 거액을 받기 위해 보험사 4곳에서 각각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보험설계사 경험을 활용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보험 사기로 타낸 5천만 원을 도박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모두 탕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0206320126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